2월 11일 금요일 파주시 교하읍 야당2리 풀 서비스 2차 방문 예정입니다.

 

2월 9일 방문했던 풀 서비스 1차 작업에서는 피아노 브라켓 교체, 조정, 정음(화일링),

 

내부 청소 등을 진행했고, 약 5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2차 작업없이

 

진행하려면 시간이 너무 늦어지기에 2월 11일 금요일 2차 작업을 진행해드리기로 했습니다.

 

2차 작업에서는 저희 팀 3명의 조율사가 작업에 참여하여

 

최대한 빠르고 완벽하게 작업 진행예정입니다. 이번에 참여하는 조율사 님은

 

회사에 소속되어있으시기에 저희 팀 Tuner 소개란에 프로필을 올리지 않았지만

 

영창악기 공장에서 30년 간 근무하셨고, 많은 조율사 분들께서 어렵고,

 

난이도 높은 작업이 생겨 어려움을 겪을 때 작업요청을 드리는 정상급 전문가이십니다.

 

사실 브라켓 교체, 수리 작업은 0.1mm만 차이나고, 나사를 조금만 덜 조여도

 

움직이지 않거나 작동불량이 발생할 정도로 예민한 작업이므로

 

피아노 작업 중 최고난도에 속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위와 같은 프로필의 전문가라도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하는 작업이기에

 

현재까지 후기에서 보셨던 풀 서비스 작업과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의 작업입니다.

 

일반적인 풀 서비스 작업의 난이도를 1로 보신다면

 

이번 작업의 난이도는 3-4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이번 2차 작업에서는 브라켓 교체 후 정밀 조정, 피아노 조율, 전체 조정,

 

2차 정음(화일링), 내부 청소, 경첩 광택 진행예정입니다. 작업 후 후기 업로드 하겠습니다.

 

 

 

 

브라켓이란...?

 

위 사진은 이번에 작업에서 교체한 피아노에 있던 브라켓입니다.

 

그랜드피아노 액션을 받쳐주는 구조물입니다. 

 

위 사진의 브라켓은 실금과 부러진 부분으로 인해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보기에는 단순히 나사만 풀고 조이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브라켓 작업은 솔직히 말씀드려 정말 꺼리는 작업 중 하나입니다.

 

사실 이번 의뢰인께서는 3개월에 1번씩 조율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튜닝 핀의 토크(장력)도 약해 음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었고,

 

브라켓에 문제가 있었지만 방문하신 조율사 분이 문제만 있다고 했을 뿐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실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피아노를 전공하셔서 사용량이 많지만 제대로 된 작업자를

 

찾지 못하셔서 힘들어하시던 차에 저희에게 작업의뢰를 해주셨습니다.

 

저희 Lux Piano Tuning & Repair Team의 2차 작업 후에는

 

정말 마음에 드는 상태를 만나실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지막 마무리까지 최대한의 만족을 드리는 작업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