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후기 모음/가정용 피아노 후기

서대문구 북아현동 삼익 SU-118 업라이트 피아노 풀 서비스 피아노 조율, 조정, 정음, 수리, 잡음 제거, 내부 청소 클리닉

Lux Piano Tuning 2013. 5. 14. 02:04

 

 

저희 팀에서 야마하 업라이트 피아노를 구매하시고, 정기 풀 서비스를 받으셨던 의뢰인의 소개로

 

삼익 SU-118 업라이트 피아노 풀 서비스 피아노 조율, 조정, 정음, 수리, 잡음 제거, 클리닉을 신청해주셨습니다.

 

1차 작업 때는 약 2시간 30분에 걸쳐 기본 피아노 조율, 조정, 정음, 내부 청소를 진행했습니다.

 

피아노의 제조 연식입니다. 88년 이전의 피아노는 영어가 아닌 숫자로 제조 연식이 표기되어있습니다.



 

 

피아노의 모델입니다.

 


 

 

88개 밧트 플레이트 나사를 간격을 맞추면서 조여줍니다.

 


 

 

88개 밧트 플렌지 나사를 간격을 맞추면서 조여줍니다.

 


 

 

70개 댐퍼 플렌지 나사를 댐퍼의 위치를 맞추면서 조여줍니다.

 


 

 

해머 정음(화일링-깎아내는 작업)을 진행하여 의뢰인께서 원하시는 음색을 만듭니다.

 


 

 

피아노의 모든 경첩 나사를 조여줍니다.

 


 

 

해머 정음(화일링-깎아내는 작업)을 마친 모습입니다.

 


 

 

건반을 드러낸 뒤의 밸런스 레일과 핀의 모습입니다.

 

밸런스 종이 펀칭은 항상 빨간 클로스 아래에 놓여있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나무에 종이가 달라붙거나, 터치에 미세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진과 같은 모습이 정상이며,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교과서에 따라 작업을 진행해야합니다.

 


 

 

밸런스 핀 홀을 넓혀주어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해머 샹크에 열을 가한 뒤 올바른 각도로 타현하도록 틀어주는 모습입니다.

 


 

 

해머를 올바르게 정렬하여 올바른 소리가 나도록 조정합니다.

 


 

 

제조 한지 30년 가까이 되었기에 해머를 접착하고 있는 


아교의 접착력이 떨어져 다시 붙여주도록 떼어낸 모습입니다.

 

 

 

 

기준 음을 맞추기 위해 2차 피아노 조율을 진행했습니다.

 

저희 팀의 풀 서비스를 마치면 소리가 조금 더 당겨오게 됩니다.

 

지금까지 밋밋했던 소리를 들으시다 당겨오는 소리를 들으신다면 확실한 변화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청소를 모두 마친 하판 내부의 모습입니다.

 



  

캡스턴 블록을 조정합니다. 올바른 터치의 기본이 됩니다.

 

캡스턴 조정은 사실 교과서대로만 하면 올바른 터치가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조정을 확인하는 방법도 높은 경우 2가지

 

낮은 경우에도 2가지가 있고,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여 정밀하게 조정합니다.

 


 

 

의자가 흔들거려 너트를 조여줍니다.

 

 

 

 

건반 수평을 확인하여 조정을 준비합니다.

 


 

 

건반 깊이를 확인합니다.

 


 

 

레규레이팅 버튼을 조정해 렛 오프를 맞춰줍니다.

 

(건반을 누르면 한번 저항하는 부분) 저희 팀에서는 사진과 같이 렛 오프를 전체적으로 맞춰줄 때도 있지만

 

피아노를 설계하고, 직접 만들어내기에 특별한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올바르게 알지 못하고, 따라하는 경우 


액션에 큰 손상이 올 수 있는 내용이기에 함부로 접근해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캐처를 다듬어 액션이 올바르게 작동하도록 도와줍니다.

 


 

 

해머 정음(니들링-바늘로 찌르는 작업)을 진행하여 전체적으로 고른 음색을 만듭니다.

 

좋은 피아노 작업의 결과는 전체적으로 소리가 고르고,

 

부드러우면서 명료하고, 경쾌한 소리가 나는 동시에 소리가 생동감 있게 몸으로 당겨와야 합니다.

 

 

 

 

페달에서 나는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붉은 펠트를 붙였습니다.

 

많은 작업에서 사진에는 없지만 세세한 부분들까지 신경 쓰며 작업합니다.

 


 

 

모든 작업을 마친 모습입니다.


 


같은 피아노라도 누가 손을 대느냐에 따라 소리와 터치가 차원이 다릅니다.

 

 

조율사, 작업자의 시선으로도 피아노를 만지지만 전공자, 연주자, 사용자의 시선으로도 피아노를 점검하고,

 

마음에 들도록 만들어줍니다. 작업한 뒤에는 가장 먼저 저희의 마음에 들어야합니다.

 

그 다음은 당연히 OK입니다.

 

 

저희 팀에서 작업을 몇 번 받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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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신청하시면 시간만 잡아서 알아서 오셔서 해주시면 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팀의 작업은 정답이 나오게 해드립니다. 언제나 OK 나오게 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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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저작권은 럭스 피아노 조율 & 수리 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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