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후기 모음/특수 작업 후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야마하 U-3 업라이트 피아노 풀 서비스 조율, 조정

Lux Piano Tuning 2011. 3. 21. 16:32

 

  

제조한지 45년 된 1967년 식 66만 번 대 야마하 U-3 업라이트

 

피아노작업의 후기입니다. 위 쪽지를 통해 의뢰해주셨는데요.

 

아마도 조율만으로는 불가능하고, 풀 서비스가 필요한 피아노로 생각되었습니다.

 

 

 

 

피아노 의자 나사와 모든 경첩의 나사를 조여 잡음을 예방합니다.

 

 

 

 

센터 핀을 점검하여 문제를 예방하고,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확인합니다.

 

 

 

 

88개 샹크 플렌지 나사를 조여 줍니다.

 

 

 

 

튜닝 핀의 토크(장력)가 약해 먼저 조율해주면서 보강제 투입 준비를 합니다.

 

 

 

 

보강제를 투입합니다.

 

 

 

 

보강제를 투입하면 우드블록의 색상이 진해집니다.

 

물론 경험이 없는 작업자라면 프레임이 지저분해지고, 현이 먹통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핀의 토크가 너무 약해 단순히 보강제를 투입해서도 안 되는 부분이 있어

 

튜닝 핀을 뽑아내 수리합니다. 이 피아노의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오버 핀(사이즈가 큰 튜닝 핀으로 교체) 작업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해보였습니다.

 

사실 이 때 야마하나 80년대 영창피아노가 튜닝 핀의 토크가 약한 것들이 꽤 있습니다.

 

저희들 표현으로는 핀이 무르다고 말합니다.

 

 

 

 

해머 샹크에 열을 가해 비뚤어진 해머를 올바르게 조정합니다.

 

 

 

 

샹크 플렌지 나사를 풀고 조여 해머간격을 올바르게 조정합니다.

 

 

 

 

오래 된 세월만큼 어느 정도 사용량이 있는 해머상태입니다.

 

이 정도 파인 상태면 쟁쟁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정음(화일링) 작업을 진행합니다. 새 피아노의 해머 상태를 생각하시면

 

작업 후의 상태가 올바르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정음(화일링) 작업 후 액션, 내부 청소를 진행합니다. 해머가 깨끗합니다.

 

 

 

 

88개의 윕펜 플렌지 나사를 조여 줍니다.

 

 

 

 

88개의 해머 플렌지 나사도 간격을 맞추며 조여 줍니다.

 

 

 

 

건반이 올라오지 않을 문제를 예방하기위해 밸런스 핀이 들어가는 부분을 넓혀줍니다.

 

 

 

 

피아노 내부 청소가 필요한 모습입니다.

 

많은 가정에 있는 피아노는 대부분 사진의 상태보다 먼지 양이 2-3배 많습니다.

 

 

 

 

청소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프론트 핀 붓싱이 부풀어있어 건반이 뻑뻑한 문제를 수리합니다.

 

 

 

 

댐퍼 페달을 밟으면 잡음이 발생하여 수리 후 윤활유를 도포합니다.

 

 

 

 

댐퍼 스푼 부분 붓싱의 잡음을 제거하기 위해 작업합니다.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는 해머를 점검합니다.

 

 

 

 

해머의 움직임이 둔해 빼내어 수리합니다. 센터 핀과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윕펜 부분의 작동 불량을 예방하기위해 윤활유를 도포합니다. 

 

윤활유는 꼭 필요한 부분만 도포하지않으면 오히려 피아노에 부작용을 끼칩니다.

 

 

 

 

해머 타현거리를 확인합니다. 

 

 

 

 

88개 레규레이팅 버튼을 돌려 렛 오프(해머 접근거리)를 조정 중입니다.

 

 

 

 

88개 캡스턴 블록 조정 중입니다.

 

 

 

 

건반 수평 점검 중입니다.

 

 

 

 

건반 깊이를 확인합니다.

 

 

 

 

건반 깊이가 약간 얕아 밸런스 레일 아래에 종이를 고여 줍니다.

 

 

 

 

타현 후 거리를 조정하면서 백 첵과 프론트 펀칭을 가감해 조정합니다.

 

 

 

 

페달 점검중입니다. 청소가 완료 된 하판 속의 모습입니다.

 

 

 

 

조정, 정음 작업이 완료된 피아노의 모습입니다.

 

 

 

 

2차 조율 중입니다.  

 

 

 

 

튜닝 핀의 토크(장력)가 약해 보강제를 2차로 투입합니다.

 

 

 

 

저음부분은 많은 경우 강한 토크를 보이지만 이번 피아노는 보강제 투입이 필요했습니다.

 

 

 

 

고음부 조율 중입니다.

 

 

 

 

조율 작업을 마치고, 비트 점검 중입니다. 조율 후에도 변화하기 때문에 최대한 점검합니다.

 

 

 

 

페달에 약간의 잡음이 있어 그리스를 도포합니다.

 

 

 

 

약음대를 끼운 모습입니다.

 

 

 

 

모델명과 튜닝 핀, 해머 상태입니다.

 

 

 

 

건반 클리닉까지 완료된 상태입니다.

 

 

 

 

모든 작업 후 한 컷입니다.

 

 

 

 

  작업을 모두 마친 45년 된 야마하피아노의 소리입니다.

 

  

이번 작업은 오래 된 피아노였고, 핀 보강제 투입으로 인해 6시간가량 소요되었습니다.

 

45년 된 야마하피아노라도 영창, 삼익 새 제품보다 좋은 소리와 터치를 만들어드렸습니다.

 

핀 수리의 경우 최대한 적은 비용을 들이면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수리방법을

 

택해야하기에 보강제를 투입하는 것이며, 사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오버 핀 작업을 해야

 

확실한 효과를 낼 수 있지만 핀 교체에 따른 큰 비용과 오랜 작업시간으로 인해

 

작업을 신청하셨더라도 상황과 여건에 따라 가장 좋은 방법을 제시해드립니다. 

 

또 토크가 약한 피아노는 6개월 이전에 한번씩 정기조율 받기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