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립교향악단은 8일 저녁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일곱 번 째 마스터워크시리즈 공연으로 '베토벤 영웅'을 개최한다. 사진은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광주시립교향악단 제공)2015.10.5. © News1 |
광주시립교향악단은 8일 저녁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일곱 번 째 마스터워크시리즈 공연으로 '베토벤 영웅'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영언 상임부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베토벤의 '영웅' 교향곡을 선보인다.
'영웅' 교향곡은 작곡가 자신이 제 5번 '운명'교향곡 이상으로 높이 평가했을 만큼 걸작으로 꼽히며 동시에 베토벤의 개성이 처음으로 강렬하게 발휘된 교향곡이기도 하다.
공연 전반부에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차이콥스키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선우예권은 올해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1위 수상, 2014년 한국인 최초 방돔 프라이즈 1위 수상 등 7개 메이저 국제콩쿠르를 석권한 떠오르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다.
그가 연주할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은 차이콥스키가 남긴 3개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감동을 끌어내는 러시아 특유의 정서가 잘 드러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