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연락을 통해 서초구 서초동 합창단에서 영창 U-121 업라이트 피아노의
정기 풀 서비스 피아노 조율, 조정, 정음, 수리, 잡음 제거, 내부 청소 클리닉을 신청해주셨습니다.
2년 전 저희 팀을 통해 풀 서비스를 신청해주셔서
작업하신 이후 잦은 냉, 난방기 사용으로 인해 음정이 많이 변하고,
액션의 조정 상태가 많이 틀어져있던 상태였습니다.
저희 팀에서는 피아노 제조사의 지침에 따라 6개월에 한 번 씩
피아노 제조사에서 권하는 정도의 수준인 정기 풀 서비스를 권해드립니다.
약 2년 동안 관리를 받지 않으셨기에 2회의 조율이 필요한 상태로 1차 조율을 진행합니다.
저희 팀에서는 전공자, 일반인을 막론하고 기준 음정을 중요시합니다.
작업 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하셔도 문제없는 피치를 만드는 것을 기준으로 작업합니다.
88개 윕펜 플렌지 나사를 간격을 맞추면서 조여 줍니다.
약 70개의 밧트 플레이트를 간격을 맞추면서 조여 줍니다.
캡스턴 블록을 조정합니다. 올바른 터치의 기본이 됩니다.
저희 팀에서는 기준과 FM을 중시합니다.
다만 몇 몇 부분에서는 경험상 FM과는 약간 다르게 하는 것이 좋은 부분도 있습니다.
캡스턴 조정의 경우 터치를 최대한 꽉 찬 느낌이 들도록 조정을 진행합니다.
해머 샹크에 열을 가해 틀어진 해머의 조정을 준비합니다.
열을 가한 뒤 틀어진 해머를 조정합니다.
2차 조율을 진행합니다. 저희 팀의 조율은 2가지 방식으로 선택하실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 소비자의 의뢰에 따라서 권유해드립니다.
잡음이 일어난 부분을 수리한 뒤 윤활유를 도포합니다.
내부에서 잡음이 일어났기에 예방 차원에서 액션을 다시 꺼내어 윤활유를 도포합니다.
밸런스 종이 펀칭을 가감하여 건반 수평을 맞춰줍니다.
약 2시간 30분에 걸친 작업을 통해 최상의 피아노 소리와 터치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피아노를 놓아두신 환경 자체가 건조하여 향판이 갈라진 부분이 있었지만
보존적인 치료 방법을 진행해드리고, 문제가 있는 경우 피아노 자체의 교환을 권해드렸습니다.
모든 작업을 마친 영창 U-121 업라이트 피아노의 소리입니다.
향판이 갈라지고, 생산 당시 중, 저가형 모델로 만든 피아노지만 저희 팀의 작업 이후에는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저희 팀에서는 항상 피아노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 습도 관리와
정기적인 피아노 조율, 조정, 정음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이 부분만 신경쓰시면 피아노의 수명 연장 뿐 아니라
최상의 소리와 터치를 유지하시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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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저작권은 럭스 피아노 조율 & 수리 팀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