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업은 전체적인 풀 서비스가 중점이 아닌 운반을 중점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행사로 인해 피아노를 이동하여 보관한 뒤 다시 원상복구 하는 작업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작업은 추가 금액이 있었지만 새벽에 작업을 원하셨고,
가격은 약 1억 5천만 원에 무게는 350kg 정도 되는 Steinway & Sons B-211 모델이었습니다.
비싼 가격의 피아노지만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저희 Lux Piano Tuning & Repair Team의 운반 1팀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사진에 보시듯 돌계단을 이용해서 피아노를 직접 들고 운반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작업에는 운반 1팀과 2팀 1인이 총 3인이 작업을 하여 최대한 안정적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분해를 위해 뚜껑을 연 Steinway & Sons B-211 그랜드 피아노입니다.
Steinway & Sons B-211 그랜드 피아노의 건반입니다.
Steinway & Sons B-211 그랜드 피아노의 프레임, 현의 모습입니다.
운반을 하기위해 한쪽 다리를 떼어내고, 페달박스에 흠이 나지 않도록 담요를 깔아줍니다.
운반을 위해 피아노를 세운 모습입니다. 향판과 지주의 목재가 보입니다.
스타인웨이 그랜드피아노라고 해서 운반이나 작업방법이나 방식이 틀려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풀 서비스 피아노 조율, 조정, 정음, 수리, 잡음 제거, 내부 청소, 클리닉까지도
스타인웨이라서 다른 점은 약간 다른 공구를 사용한다는 부분을 제외한다면
FM 대로, 교과서 대로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가격이 높아 조금 더 신경 쓰인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오히려 운반 할 때는 피아노의 무게도 더욱 가볍고, 전체적으로 일하기도 편합니다,
저희 팀에서 자주 말씀드리듯이 가장 쉬운 작업은 연주장 조율입니다.
어떤 분들이 보면 정신 나갔다고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1개월에 최소 3회는 조율하는 곳이 연주장입니다.
게다가, 모든 피아노가 최소 1억 원 이상 가격인 명품입니다.
그렇기에 실제 작업을 해도 크게 작업내용도 많지 않을뿐더러 완벽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부분들만 되어있다면 좋은 소리가 만들어집니다.
일주일에 1-2번은 하는데 매번 갈 때마다 해머를 바늘로 찌르고,
나사를 조이고, 해머가 현을 때리는 거리를 맞출까요..?
미세하게 변화한 부분만 고치면 되는 가장 쉬운 조율은 연주장 조율입니다.
대단한 부분이 절대 아닙니다.
연주자와의 대화를 통해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OK 사인만 나오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희 팀에서는 연주장 조율이라 할지라도 풀 서비스와 같은 내용으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조율 전문가들의 마음에 드는 동시에 성악 전공자인 필자도, 연주자까지도 만족해야 올바른 작업입니다.
Steinway & Sons B-211 그랜드 피아노의 시리얼 번호와 튜닝 핀, 댐퍼, 현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뒤에 보이는 의자의 실제 판매 가격은 450만원에 부가세 포함 총 495만원입니다.
저희가 판매하는 의자 중 가장 가격이 높은 최고급 연주장 용 소가죽 의자의 10배 정도의 가격입니다.
내부 계단에서 올려야하기에 담요를 깔아놓은 모습입니다.
담요로 모두 덮고, 최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돌계단으로 올라갈 준비를 합니다.
돌계단을 모두 올라온 다음 상차 전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올라갈 준비를 한 뒤 올라온 다음은 3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돌계단은 피아노의 무게를 바닥에 싣지 못하고, 직접 들고 올라와야하기에 쉬운 일이 아닙니다.
Steinway & Sons B-211 그랜드 피아노를 가지고 올라왔던 돌계단의 모습입니다.
첫 사진을 보시는 것처럼 돌계단이 곡선으로 이루어져있어
일반적인 운반 팀의 작업으로는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 작업이었습니다.
상차를 완료한 모습입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명품으로 가격이 높은 Steinway & Sons 그랜드 피아노인 만큼 덮개까지 모두 씌워 이동합니다.
페달과 의자까지 실은 모습입니다.
보관 장소로 옮긴 뒤 피아노를 세우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Steinway & Sons B-211 그랜드 피아노의 건반 뚜껑의 모습입니다.
Steinway & Sons B-211 그랜드 피아노의 댐퍼 로드, 소스테누토 로드, 댐퍼 레버의 모습입니다.
피아노에 사용된 나뭇결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Steinway & Sons B-211 그랜드 피아노의 액션 모습입니다.
스톱 레일을 조정하여 올바른 작동을 도와줍니다.
밸런스 스터드(베딩 스크류)를 조정하여 올바른 터치를 도와줍니다.
Steinway & Sons B-211 그랜드 피아노의 저음부 장현 된 모습과 브릿지의 모습입니다.
운반 작업은 방문부터 내부 계단 약 20개를 올라간 뒤 돌계단으로 올려 상차까지 30분이 소요되었고,
보관 장소까지 30분이 소요되어 모든 작업을 아무런 문제없이 마쳤습니다.
만약 경력과 경험, 노하우가 부족한 운반 팀에서 피아노를 잘못 운반하는 경우
피아노에 심각한 영향과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최악의 경우 폐기 처분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풀 서비스 피아노 조율, 조정, 정음, 수리, 잡음 제거, 내부 청소, 클리닉뿐 아니라 피
아노 운반, 리빌드, 도색, 향판 수리, 특수 수리 등 모든 부분에서
각 분야에 전문가가 모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드리는 팀입니다.
저희 팀의 최상의 작업은 저희가 드릴 수 있는 약속입니다.
앞으로도 모든 작업에서 의뢰인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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