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풀 서비스를 받고 계신 교회에서
저희 팀에 정기 풀 서비스 피아노 조율, 조정, 정음, 수리, 잡음 제거, 클리닉을 신청해주셨습니다.
해머가 올바르게 멈추도록 백 첵을 조정합니다.
건반 깊이를 올바른 수치대로 조정하기 위해 건반을 드러내어 밸런스 레일 아래에 종이를 가감합니다.
건반 딥 블록으로 건반 깊이를 확인합니다.
브라이들 테이프가 올바르게 작동하도록 와이어를 조정합니다.
레규레이팅 버튼을 조정해 렛 오프를 맞춰줍니다. (건반을 누르면 한번 저항하는 부분)
저희 팀에서는 사진과 같이 렛 오프를 전체적으로 맞춰줄 때도 있지만 피아노를 설계하고,
직접 만들어내기에 특별한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올바르게 알지 못하고, 따라하는 경우 액션에 큰 손상이
올 수 있는 내용이기에 함부로 접근해서는 안 되는 부분입니다.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은 해머가 현에 딱 붙는 경우나 해머가 두 번 연속 타현하는 문제 등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온도, 습도의 영향으로 변화가 크고, 터치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세밀하게 신경써주어야 합니다.
의자 너트를 조여주어 의자가 흔들리지 않게 만들어줍니다.
의자 윗 뚜껑 교체를 요청하셔서 신품 뚜껑으로 사용하도록 교체해드렸습니다.
캡스턴 블록을 조정합니다. 올바른 터치의 기본이 됩니다.
캡스턴 조정은 사실 교과서대로만 하면 올바른 터치가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조정을 확인하는 방법도 높은 경우 2가지 낮은 경우에도 2가지가 있고,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여 정밀하게 조정합니다.
건반 수평을 확인하여 밸런스 종이 펀칭을 가감해 조정을 준비합니다.
풀 서비스 이후 계속 사용하신 해머에 현 자국이 나 있어 해머 정음(파일링-깎아내는 작업)을
진행하여 의뢰인께서 원하시는 음색을 만듭니다.
모든 피아노 작업은 의뢰인이나 실제 사용자와의 끊임없는 대화로 만들어집니다.
기본적인 내용은 교과서를 바탕으로 각 개인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작업합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붉은 펠트 위에 종이 펀칭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저희 팀에서는 작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분까지 상식적으로, 교과서 적으로 맞는 작업을 추구합니다.
건반 좌, 우측의 때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피아노 향판과 향봉, 지주 부분의 청소까지 마친 모습입니다.
피아노 파일링 후의 양털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처음 풀 서비스를 방문했을 때 하는 작업은
해머 성형이라고 보시면 되고, 한 겹 정도 벗겨내는 작업을 파일링이라고 합니다.
몇몇 피아노 선생님이나 현악기, 성악 선생님께서 해머 파일링을 하면
해머가 깎여서 피아노 수명이 줄어든다고 말하는데 상식적으로 말씀드립니다.
당연히 해머를 사용하셔서 깎아내면 수명이 줄어들겠지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전공학생이 고등학교부터 입학 후 졸업까지
하루에 5시간 이상 쳐야 바꿀 가능성이라도 생길 정도로 해머의 수명은 깁니다.
동일 종류의 피아노로 같은 사람이 연주한다면 해머 파일링을 하지 않은 피아노 소리가 좋을까요..?
아니면 저희 팀의 추천대로, 피아노 조율, 수리 교과서의 내용처럼
해머 화일링을 진행한 피아노가 소리가 좋을까요..?
너무나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몇몇 학원을 가시면 쨍쨍거리는 소리와 전체적으로 고르지 않은 소리를 들으실 수 있는데
그런 소리는 정음을 통해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의뢰인이 원하는 소리와 음색을 고려해 피아노 조율을 진행했습니다.
저희 팀의 풀 서비스를 마치면 소리가 조금 더 당겨오게 됩니다.
지금까지 밋밋했던 소리를 들으시다 당겨오는 소리를 들으신다면 확실한 변화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말로 설명 드리기 너무 어려운 부분이지만 저희 팀에서 작업을 받으신 뒤에는
정말 저렴하게 5만원, 6만원 받는 조율도 있지만 다른 곳에 피아노를 맡기지 못하시는 이유 중에
한 가지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저희나 풀 서비스 피아노 조율, 조정, 정음, 수리를 받으신 분들이
밋밋한 소리를 들으면 연주나 연습이 힘들 정도로 뭔가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모르는 분들은 계속 모르고 피아노를 연주, 연습하시게 됩니다.
중음부는 당겨오게 만들고, 고음부는 밋밋하게 만드는 경우에는
중음부는 한 음, 한 음 생동감 있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직접 저희 팀에 방문하셔서 들어보시면 차이를 명확하게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상에 10년 씩 조율 되지 않은 피아노는 2-3회의 연속 조율을 통해
자신 만의 방법으로 음을 맞출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솔직하게 맞지 않다고 말씀드립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시면 빠릅니다.
저희도 당연히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판매 할 피아노의 입고 조율을 진행 할 때도 1-2일의 간격을 가지고
피아노에 따라 다르겠지만 각 3-4회 조율을 진행합니다.
10년 동안 낮아진 음을 단 하루, 그것도 2-3시간 만에
거의 변화없이 올바르게 맞춘다는 것이 더욱 이상하지 않습니까..?
저희도 솔직히 1회만 방문하여 작업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많은 피아노들이 2회 방문하여 작업하면 조금이라도 더 좋아집니다.
그렇기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일정 상의 타협없이 한 번 더 방문하여 제대로 마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해머 정음(니들링-바늘로 찌르는 작업)을 진행하여 의뢰인께서 원하시는 음색을 만듭니다.
이 부분은 피아노 조율, 조정, 정음, 수리의 마지막 핵심 작업으로
피아노 조율, 조정, 기본 정음, 수리, 잡음 제거 등이 되기 전에는 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꼭 필요한 부분, 소리가 너무 강하거나 약한 부분만 전체적으로 소리를 고르기 위해 작업을 진행합니다.
많은 분들이 니들링으로 소리가 작아지고, 부드러워진다고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소리를 키우거나 탄력 있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모든 작업을 마친 삼익 SC-300NST 콘솔 피아노입니다.